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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재외동포담당관은 누구?… 김혜경 여사 캘거리 교민간담회 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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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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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왼쪽 사진)가 지난 6월 17일 캘거리한인회관을 방문했다.[사진=캘거리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지난 6월 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캘거리한인회관을 찾아 현지 한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캘거리한인회관은 한인들의 성금 모금으로 2010년에 마련된 곳. 이날 간담회에는 캘거리한인회, 여성·문화단체 대표들 그리고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혜경 여사는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저희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 멀리 떨어져 계셔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 사는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이역만리 타지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며 당차게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여사와 최진영 캘거리한인회장

최진영 캘거리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여사님께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민 사회의 외로움과 고단함 속에서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면서 “오늘 만남이 동포들에게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캘거리 간담회에는 캐나다 서부에 있는 밴쿠버한인회 강영구 회장과 캘거리에서 4시간 떨어진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최효직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그리고 김영선 KOWIN 캐나다 담당관도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 중에는 캘거리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남준 제1부속실장과 권혁기 의전비서관, 김현태 재외동포담당관이 배석했다.

대통령실 배석자 가운데 김현태 재외동포담당관은 아직 국내 언론에 노출되지는 않았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조직을 정비하면서, 제2차장실 아래에 재외동포담당관 자리를 다시 두었다.

김현태 대통령실 재외동포담당관

재외동포담당관은 문재인 정부 때도 있었다. 2024년 선거에서 고양시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기헌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재외동포담당관으로 일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때에는 이 자리가 없어졌다가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생긴 것이다.

김현태 대통령실 재외동포담당관은 리츠메이칸대학교 코리아연구센터 객원연구원과 오사카 코리아NGO센터 대외협력담당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평화디딤돌에서도 활동했다. 이 단체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홋카이도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다 숨진 한인들의 유골을 봉환하는 일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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