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서울에서 2025 국제심포지엄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2 14:27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노창현)가 5월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건설회관 7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재외동포언론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워싱턴 한국일보, 뉴욕일보 등에서 일하는 재외동포 언론인들과 국내외 전·현직언론인, 특파원, 전문가들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주제는 ‘新 보호주의 시대와 글로벌 K언론의 과제’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안동일 미국 하이뉴욕코리아 발행인, 민지영 미국 뉴스로 편집국장, 김원일 러시아 국립우호대학교 교수, 송종훈 19세기발전소 대표, 정선미 인홀썸 교육회사 대표, 노창현 미국 뉴스로 발행인이 현장 또는 화상앱으로 발제를 했다.
권영철 CBS 선임기자, 이상연 러시아 스푸트니크 특파원, 김영호 언론광장 공동대표, 박호성 국제평화전략연구원 원장, 허정균 뉴스서천 편집국장, 김동규 건국대학교 언론대학원 원장, 유정선 미주한인우리세상 앵커, 남영진 전 KBS 이사장, 이규섭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 유진상 우먼타임스 대기자, 데니얼 오 뉴질랜드 나우엔젯 발행인은 사회자 또는 토론자로 참여했다.
가장 먼저 발제를 한 안동일 하이뉴욕코리아 발행인의 주제는 ‘트럼프2기 100일, 세계에 어떤 영향 미쳤나’였다. 그는 “미국 내 한인 언론의 역할에 대해 논의와 트럼프 정책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반응을 신속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미디어 역할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상연 러시아 스푸트니크 특파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정책이 한국의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분석했다.
민지영 미국 뉴스로 편집국장은 ‘新 보호주의 시대와 트럼프 대응법’이라는 발제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 다음으로 김원일 러시아 국립우호대학교 교수는 ‘러시아, 남북의 중재자 될 수 있을까’라는 발제에서 러시아 언론들의 한국 관련 보도를 소개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국내외 전·현직 신문방송 인터넷 편집·보도 간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재외동포 언론단체다. 2015년 9월 창립한 이 단체는 △재외동포 저널 발간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재외동포언론인 연수교육 등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도 언론계의 원로이자 국회의원을 세 번 역임한 박기병 협회 이사장이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환영사는 미국 뉴스로 발행인인 노창현 회장이 했다.
노창현 회장은 환영사에서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재외동포 언론은 한류 확산과 동포사회의 길잡이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재외 언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K언론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했다.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등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 전화: 82-2-6160-5353
- 이메일: wk@worldkorean.net
- 카카오톡, 위챗, 라인, 웟챕 ID: worldkorea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