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동체 구상’ 정책 학술세미나… 재외동포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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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28 09:30본문
4월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K-공동체 구상’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4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세션 행사로 진행됐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 세미나는 재외동포청이 지원해 이뤄졌다. 재외동포청은 과거 ‘코리안 네트워크 형성’에서 나아가 최근 ‘K-공동체 구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1세션은 ‘K-공동체 수립 및 정책 지원’을 대주제로 건국대 최연구 교수가 ‘K-공동체 수립방안’을, 그리고 이민정책연구원 유민이 박사가 ‘국내체류동포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정소윤 박사와 이민정책연구원 이창원 박사, 재외동포청 이기성 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2세션에서는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강화 및 재외동포 인재활용 방안’을 대주제로 해서, 조선대 이철승 교수가 ‘어울림 철학의 공동체론’을, 우경섭 인하대 교수가 ‘만주로 귀화한 조선인들’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이단비 교수, 이민정책연구원 김화연 박사, 전남대 이장섭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1, 2세션에 연인원 100명이 참여했다.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제2대 청장 시기를 맞아 ‘K-공동체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에서 20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상경제권 원년’을 선포했다. 이 또한 ‘K-공동체 구상’의 하나로 보인다.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 시절에는 ‘코리안 네트워크 형성’이 목표였다면,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는 ‘K-공동체’ 형성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에서 공동체로 주안점이 바뀐 셈이다.
이날 최연구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K-공동체’의 학술적 접근을 제시하면서 ‘한국성(性)’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무엇이 한국적이냐는 ‘한국적 특성’으로 풀이할 수 있는 용어다.
이날 재외동포청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이기성 국장은 학계에서 ‘K-공동체 구상‘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동포청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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