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글학교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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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1 15:39본문
재외동포청,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글학교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
210명 참가, 한글학교 교사·학생·학부모 역량 강화
디지털 시대 맞춤형 교육, 새로운 배움과 영감 제공
- 이상우 기자
- 입력 2025.04.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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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미국 애틀란타에서 마련한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외동포청]](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4/52415_204301_5523.jpg)
재외동포청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글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협력으로 210명이 참가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한글학교 교육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사들은 '좋은 수업 바로보기', '어휘에서 문단까지 단숨에 표현하기' 등의 강의를 듣고, 워크숍에 참여했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시범수업과 주제 강연도 진행됐다. 이상덕 청장은 "이번 연수가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가 한글학교 공동체 전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을 넘어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한글학교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현지 한글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사들에게는 실제 활용 가능한 교수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자녀의 정체성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등 한글학교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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