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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한상 경제권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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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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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이 4월 17일 미국 동남부 경제 중심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 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중앙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하는 대규모 재외동포 행사다. 해외에서 이 대회가 열린 것은 2023년 미국 오렌지카운티 대회 이후 두 번째.

대회가 열리는 조지아주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대규모 완성차 공장을 세우고, 국내 기업 150여 개가 진출해 있는 곳이다. 제23차 대회는 미국 동남부 최대 한인타운이 있는 둘루스(Duluth)의 ‘개스 사우스 컨벤션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켈리 레플러 미국 중소기업청장, 휴 맥도널드 아칸소주 상무장관을 비롯한 한국과 미국 주요 인사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동포 경제인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오영주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 대행은 “‘한상 경제권으로의 도약’이라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생산과 소비, 투자와 인력 이동, 공급망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지평은 한층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한상 경제권’은 동포기업인과 국내 기업인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우리나라 해외 생산·소비·투자·인력 망을 더 넓혀나가겠다는 말이다. 개회식에서는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을 한상 경제권 원년으로 선포하는’ 세레모니도 펼쳐졌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개·폐회식, 기업전시회, G2G 포럼, B2G 포럼, 리딩CEO 포럼, 공공조달포럼, 운영위원회, 벤처캐피탈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기업전시회에는 3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400개 부스가 설치된다. G2G 포럼에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전북도,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들과 미국 아칸소, 메릴랜드, 앨라배마, 조지아주 상무부 장·차관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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