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 내년 개최지 인천으로 선정 > 자유 게시판

사진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애틀랜타=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내년에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는 4월 17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차기 개최지를 인천으로 선정했다.

대회 개최 시기는 내년 4월에서 10월 사이로 하되, 개최지 측의 사정에 따라 구체적인 일자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특히 6월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어 선거 이후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날 회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직후인 오전 11시에 열렸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 전시회

애틀랜타 둘루스의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운영위원회를 이루는 세계 각지의 상공인과 경제인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내년 대회 개최를 신청한 인천시와 부산시를 두고 논의에 들어가 인천을 차기 개최지로 선정했다.

회의에서는 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제안이 나와 이 논의는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삼기로 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23년 재외동포청 출범 후 변경이 논의돼 그동안 쓰이던 세계한상대회를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이와 함께 세계한상대회 명칭도 병행해 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세계한상대회라는 명칭이 간소한 데다 역사도 깊다는 이유 등으로 환원하는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