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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수 이사장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교류의 가교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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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3-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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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수 이사장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교류의 가교역할 할 것"


재외동포교류협회 출범...광복 80주년 맞아 재외동포 모국방문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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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수 (사)재외동포교류협회 이사장.홍경수 (사)재외동포교류협회 이사장.

"오랫동안 차가운 시선으로 소외 당했던 재외동포들이 이제 모국인 대한민국과 더 소통하는 길을 만들고, 문화와 비즈니스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출범한 (사)재외동포교류협회를 이끌게 된 홍경수(66·전 동양퓨처랩 대표이사) 이사장은 19일 '재외동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기관인 재외동포청이 있지만, 뜻이 같은 분들, 기관, 언론 등과 함께 민간 차원의 교류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이사장은 "한국에서 생산한 모피의류를 유럽에 판매하기 위해 1986년 독일에서 근무할 당시만 해도 현지에서는 한국사람들이 일본인 행세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모르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심지어 북한의 김일성이 사망했을 당시, 독일인 여직원이 '너희 나라에 큰일이 났다. 너희 나라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했다"며 "대한민국의 존재감이 북한 만큼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모피의류 업체인 진도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독일에서 근무한 1986년 당시의 '한국인 홍경수'와 세계적인 컴퓨터 회사인 'WANG'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동양시스템'을 퇴직한 2024년 '한국인 홍경수'는 너무나 달라졌다는 게 홍 이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들어 낸 750만 재외거주 한국인들은 선진화된 대한민국에서 존중받아야 한다"며 "조국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뿌리가 대한민국임에 자부심을 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교류협회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750만 재외동포들의 모국방문사업을 전개해 국내 문화와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세계 한인들과 모국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한민족 글로벌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먼저 재외동포 소외계층부터 먼저 챙기려 한다"며 "이제 출발이니 천천히 하지만 늦지 않게 가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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