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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해외동포들과 자유민주주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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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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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해외동포들과 자유민주주의 지킬 것"


필리핀·태국 이어 캄보디아 방문...지회장 임명식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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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3월 13일 캄포디아 프놈펜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 임명식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정연 재외기자]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3월 13일 캄포디아 프놈펜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 임명식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정연 재외기자]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가 전 세계에 설립된 34개 해외지부와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25일 열린 ‘2025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총재직에 재선출된 강 총재는 첫 해외 방문지로 필리핀과 태국에 이어 지난 3월 12일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했다.

다음 날인 13일 저녁(현지 시각) 수도 프놈펜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 임명식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한 강 총재는 현지 동포사회 주요 단체장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조국에 대한 현실을 걱정하는 한편, 조국의 미래 번영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오갔다.

강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자유총연맹의 창립 역사와 연맹이 수행해 온 다양한 역할과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안보 지킴이 등 대국민봉사를 하는 법정 기관으로, 그동안 해외 각지에 34개 지회를 설립함으로써 해외동포사회에 대한민국의 안보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캄보디아지회가 지금 비록 미약하지만, 동포 여러분의 뜻에 맞게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리며,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이 이념 분쟁과 갈등으로 점철된 과거의 쓰라린 기억을 잊고, 이제는 서로 힘을 모은 가운데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는 “최근 국내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도전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추구하고,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과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홍승균 지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우리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가운데 우리 교민사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민사회가 서로 지혜를 모아 발전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며, 자유총연맹 차원에서도 1만여 캄보디아 교민사회와 지회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가 지난 3월 13일 열린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 임명식 및 간담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가 지난 3월 13일 열린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 임명식 및 간담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

이날 캄보디아지회장 임명식에는 박정욱 대사 외에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 제1~3대 자유총연맹 지회장직을 역임한 김문백 전 한인회장(6~7대), 박광복 전 한인회장(8대), 황순정 프놈펜한글학교운영위원장 겸 전 한인회장(5대), 윤신웅 대한노인회 지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전 9대 한인회장), 문병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 강미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캄보디아지부장, 송동일 캄보디아한인농산업협회장, 나윤정 한인회 부회장(K’ve Entertainment 대표), 캄보디아한상연합회 임원진 등 현지 교민사회 주요 인사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는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김문백 전 한인회장이 초대 및 2·3대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어 이상일 지회장이 4·5대 지회를 이끈 바 있다.

홍승균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이 연맹기를 건네받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홍승균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장이 연맹기를 건네받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지회는 그동안 북한인권사진작품전, 한반도통일기원콘서트를 비롯해 한국전쟁 흑백사진 100선 특별전, 호국의달 기념 북한다큐멘터리영화 '인터뷰' 시사회, 한국전쟁 음식체험 시식행사, 명사 초청 특별강연회, 평화통일어린이사생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행사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동포세대들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깨우고 통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외에도 ‘킬링필드’로 불리는 오랜 내전을 경험한 현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깨우치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다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홍승균 캄보디아지회장은 “강석호 총재님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자유총연맹이 더욱 발전하는 올해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우리 지회 역시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와 마음자세로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서는 단체로 도약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강 총재는 행사 다음 날 오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인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지회를 중심으로 대사관과 한인회 등 주요 단체들이 협력한 가운데 발전하기를 바라며, 지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총재는 이외에도 현재 캄보디아지회 차원에서 올해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민자녀 대상 '무궁화그리기 사생대회'와 '통일 안보 교육 특별 강좌' 등도 연맹 차원에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초 제22대 자유총연맹 총재로 재선출된 강 총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해병대(351기)를 병장 만기 전역했다. 18~20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국회정보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대 대선 때는 중앙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 이승만대통령 주도로 본 단체의 모태인 ‘한국아시아민족반공연맹’이 세워졌다. 이후 1989년 3월 종전의 반공연맹법 대신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같은 해 4월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 단체는 그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2002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비정부기구(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보수우익단체로 분류된다. 2025년 현재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시군구지회, 3300여 읍면동위원회,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 등 총 34개국에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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