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5개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적극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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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3-13 15:43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중소기업부(장관 오영주)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17개국 25개 재외공관에 설치된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와의 협력을 올해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부는 최근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부와 외교부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로 해외 17개국, 25개 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설치했다.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는 지난해 재외공관에서 현지 공관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46번 열었고,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240건 넘게 해결해 주었다. 현지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은 400여 건이었다.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던 하나의 사례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공장 대지 인허가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배터리 팩 재제조 회사 ㈜포엔의 민원을 도와주었던 것을 들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재외공관들이 현지 기업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와 함께 공관마다 비즈니스포럼을 열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출 품목 50개를 선별해 특별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중소기업 해외법인의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해 정책자금 6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회의[사진=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https://www.worldkorean.net/news/photo/202503/53418_77916_29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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