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K-Geul)의 세계화’는 한민족공동체 구축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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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12 09:49본문
‘한글(K-Geul)의 세계화’는 한민족공동체 구축의 핵심
제7회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포럼' 열려
성경륭 상지대 총장, 기조강연
- 조민혁 기자
- 입력 2025.03.11 16:31
- 수정 2025.03.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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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글학교 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 김봉섭)이 지난 3월10일 7번째 포럼을 열고 국내외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교육과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논의의 장을 이어갔다.
서울 장충동 종이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박인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의 축사, 이상기 재외동포신문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성경륭 상지대 총장(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기조강연(‘세계한류·한상·한인대학 설립 구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송금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전 탄자니아 대사)가 ‘한글교육을 통한 고려인 정체성 함양’, 전정선 일본샘물학교 교장(전 재일조선족여성회 초대회장)이 ‘재외동포 차세대교육-일본 동경 샘물학교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먼저 임채완 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주류사회를 이루고 있는 유태인 처럼, 750만 한민족 디아스포라 역시 다같이 지혜를 모아 한글 중심의 지구촌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성경륭 총장은 “대한민국은 2019년 기준 인구가 5185만으로 정점을 지나 하강 추세에 있고, 조만간 경제력 및 소프트파워 또한 피크시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750만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구축과 연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에서 세계한류·한상·한인대학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은 재외동포 교육 및 역량 개발에 힘쓰는 전문가들의 ‘대화 마당’으로,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 공동저자인 박인기 겅인교대 명예교수(현 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와 김봉섭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전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그리고 19개국 26명의 필진이 주도하는 민간공공외교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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