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방콕서 확대운영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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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3-11 09:56본문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방콕서 확대운영위 개최
고상구 부의장, 동승철 사무차장 등 참석
한국전 참전용사회관 방문, 헌화도
- 조민혁 기자
- 입력 2025.03.10 18:53
- 수정 2025.03.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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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고상구)는 지난 3월 8일 오전, 태국 방콕 스쿰빗에 위치한 그랜드센터 포인트터미널 21 회의장에서 2025년 1분기 아·태지역회의 확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수영 아·태지역회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고상구 부의장의 개회사, 동승철 민주평통 사무차장의 인사말, 사무처 업무보고, 안건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고상구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국내외 정치적 격변 속에서도 민주평통의 사명은 변함이 없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더욱 굳건한 자세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연구 강화를 통해 평화통일 자문기구로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승철 민주평통 사무차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4조와 제92조를 언급하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과 추진은 국가적 사명이며, 이를 위해 민주평통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진 사무처 업무보고에서는 유라시아지역과 정현우 사무관이 민주평통의 4대 중점 추진 과제 및 7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 4대 중점 추진 과제
1. 통일에 대한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 선도
2. 현장 특화형 통일 활동으로 통일 에너지 결집
3. 통일 미래 준비를 위한 정년세대 참여 대폭 확대
4. 동포사회 통합과 통일 공공외교의 중심축 역할 수행
▶ 7대 주요 업무 추진 계획
1. 법정위원회 운영 및 정책 건의
2. 통일 여론 수렴 다양화
3. 국민 소통 및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4. 자문위원 통일 역량 강화
5. 북한이탈주민 지원 활동
6. 해외 통일 지지 기반 확대
7. 제22기 자문회의 구성 및 출범회의 개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사업 계획(안) ▲‘APA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지원 방안 ▲아·태지역회의 주니어 평통 통일·안보 교육 개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또, 각 협의회장은 해외 통일 특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연간 계획을 발표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밖에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지회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선물 증정식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고상구 아·태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동승철 민주평통 사무차장, 정현우 유라시아지역과 사무관, 이광일 서남아협의회장, 이세호 동남아남부협의회장,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황희재 동남아북부협의회장, 신동민 베트남협의회장, 서정배 호주협의회장, 오창민 뉴질랜드협의회장, 정수영 아·태지역회의 간사, 10개국 지회장, 5개 협의회 간사, 그리고 6개 아·태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했다. 회의 이후 참석자들은 주태국대사관의 김남혁 총영사와 함께 방콕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회관을 방문해 헌화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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