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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장 “연골재생 줄기세포 수술 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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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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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축구대표팀 주치의로도 활동
히딩크 감독도 치료해
히딩크 감독과 대표와 송준섭 원장히딩크 감독과 송준섭 원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김일출 기자

세계 최고의 연골재생줄기세포수술 의사인 강남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 송준섭(55) 박사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다. 그간 중동과 중국 등지의 수술 후 돌아간 환자들의 치료효과가 놀랄 만큼 좋은 것으로 드러나 해외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와 진료에 대한 성과로 그가 주도하는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국내외 논란도 해소됐다. 지난 한 해 송 원장과 강남제이에스병원 진료진은 13회에 걸쳐 카타르를 방문해 환자를 관찰하고 상담했다. 주한카타르대사는 2월 7일 송 원장 일행을 만찬에 초청해 이처럼 자국의 주요 인사들을 잘 치료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연휴가 끝난 3월 4일 오후 서울 강남제이에스병원 진료실에서 송 원장을 만났다. 그는 연휴를 이용해 상하이 일대 중국 여행에서 갓 귀국한 상태였다.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 그동안 연골재생 줄기세포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다 완치됐다. 그리고 모두 젊어졌다. 지난 10년간 치료결과를 정리한 논문을 보면 세계의사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카타르에서 중동환자의 무릎 상태에 대해 설명중인 송준섭 대표원장

-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했고 히딩크 감독도 치료했다.

“의대와 인턴과정을 마치고 정형외과를 수련했다. 스포츠의학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게 됐다. ‘2010 남아공월드컵’, ‘2012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게임’,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했다. 그 인연으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 감독을 알게 됐고 그의 무릎을 치료했다. 줄기세포연골재생수술법의 첫발을 디딘 계기다. 관련 자료를 구해주었고 히딩크 감독을 만났다. 그는 내게 ‘당신이 이 치료제로 수술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수술은 안전한가?’라고 물었다. ‘나도 처음 보는 것이고 이제껏 아무도 이런 치료를 해 본 경험이 없다. 그렇지만 어려운 수술은 아니다. 실패하면 인공관절수술 받으면 된다’고 했더니 ‘수술을 해 달라’고 했다. 2013년 10월 국내 첫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메디포스트사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으로 2014년 1월 히딩크 감독의 무릎 수술에 최초 적용했다.”

- 연골재생줄기세포수술을 주도해 왔다. 논란도 적지 않았다.

“처음 학회에서 발표할 때는 별소리 다 들어야 했다. ‘안 해도 되는 수술을 한 것’이라고도 했다. 히딩크 감독에게 돈을 주고 홍보한 것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가격 대비 효과가 낮다’는 일방적인 주장에 논문 리뷰를 거부당하기도 했다. 수술법과 약제 등에 대해서도 비난과 고소·고발이 끊이질 않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두 달 치 전체 진료비를 삭감당하기도 했다. 그런 과정이 오히려 나를 단단하게 해 주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SCI 논문 8편을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2018년 미국학회에서 발표했다. 오직 환자만 보고 달려왔다. 2014년 1월부터 2025년 2월 말 현재까지 2,797명의 국내외 연골 손상 환자를 치료했다.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았다. 우리 강남제이에스병원의 모토 두 가지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는 인공 관절수술을 하지 않는다’를 모두 이루었다.”

히딩크 2차 왼쪽 무릎 수술 후 치료 장면

- 연골재생줄기세포수술을 인공관절 치환술과 비교해 달라.

“연골재생줄기세포수술에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쓴다. 중간엽 세포가 연골로 생성될 확률은 97.5%로 매우 높다. 연골 손상의 정확한 원인의 발견과 해결, 구멍의 크기와 수, 줄기세포 투입량 등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비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 구멍을 어떻게 뚫느냐는 것이 관건이다. 그 결과에 따라 수술 결과도 달라진다. 나는 그 수와 크기 등 비율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정확히 알게 됐다. 그리고 생육상태를 잘 맞춰줘야 된다. 연골재생이 안 되는 것은 수술 관리와 수술방법의 문제에 있다. 연골손상 원인을 정확히 잡아줘야 생성된 연골이 영구보존 된다. 무릎관절을 해부학적 구조로 100퍼센트 만들어야만 완벽한 연골재생이 가능하다. 무릎 표면을 절개한 뒤 뼈에 구멍을 다수 뚫어 그곳에서 피가 나오면 줄기세포를 착상시킨다.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뼈 주위에 연골을 만드는 호르몬이 자극을 받아 연골로 분화되어 재생되는 것이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과 휜다리 교정술을 함께 받은 환자의 X-Ray 사진

연골재생의 체내 환경적 요소를 최적화하는 것에 성패가 달려있다. 제대혈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로 조직적인 면역거부반응이 없고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인공관절 삽입방식의 치료에 비해 뼈를 덜 깎아내고 재수술의 우려가 거의 없다.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운동에 제한을 많이 받는 인공관절치환 술과는 달리 제대혈 줄기세포이식은 수술 후 달리기와 테니스, 골프등 대부분의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 수술 성공한 환자에게 어떤 바람직한 변화가 있었는지 알려 달라.

“지난해부터 그간 치료한 모든 환자를 찾아 치료성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모아서 경과 논문을 쓰고 있다. 의외의 결과들이 나와 깜짝 놀랐다. 나에게서 연골재생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모두 완치되고 더하여 10여 년 동안 거의 늙지 않았다. 연골이 재생되어 몸이 오히려 건강해지고 젊어졌다. 한 환자는 2014년에 68세, 지금은 78세가 됐다. 이 환자의 경우, 연골이 다 닳아져 아래위 무릎뼈가 붙어버렸다. 그다음에 이 뼈에 붙어있는 허벅지 근육도 퇴화된 채 병원에 왔다. 2014년 오른쪽, 2015년 왼쪽을 수술했다.

히딩크 두 번째 수술 전 상담(2022년 5월)

10년이 지나 연골이 살아나니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아도 허벅지 근육이 살아났다. 2016년 69세였던 또 다른 환자는 ‘O’자 다리에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진 경우였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치료와 ‘O’자를 교정해 뼈를 펴는 수술을 받았다. 2024년에 77세가 됐다. 놀랍게도 처음 나를 보러왔던 그 모습 그대로다. 오히려 뼈와 근육은 더 좋아졌다.”

- 연골재생줄기세포수술로 노화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들린다.

“믿기지 않는 결과다. 지난해 10년 차를 지나면서 문득 ‘아! 사람이 여기(연골 손상)서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죽음에 이르게되는구나’ 하고 깨달았다. 나도 지난 10여 년 연골재생치료 결과를 통해 노화의 시작이 무릎 연골의 손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생리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무릎의 연골이 닳아져 버리면 근육이 퇴화하게 되고 뇌에서 근육을 만드는 길(pathway)을 차단시킨다. 근육이 퇴화를 거듭하는 동안 근육 안에는 수많은 혈관이 함께 퇴화되어 혈액순환이 악화되고, 결국 전체적으로 피가 전달이 안 되면서 모든 병이 거기에서 오게 된다.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뼈의 퇴화와 근육의 소실이 촉진되어 노화가 오는 것이다. 반면에 연골이 완벽하게 재생될 경우 수술 당시에 비해 전혀 늙지 않는 결과가 가능하다. 연골재생 후 근육이 발달하고 혈액운동이 활발해져 뇌에서 이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카타르에서 중동환자의 무릎 상태에 대해 설명 중인 송준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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