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정상회의는 K-문화축제 APEC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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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04 09:42본문
APEC정상회의는 K-문화축제 APEC으로...
유인촌 장관, 외교부 등 관계기관
공동 문화 분야 추진 상황 점검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5.02.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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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는 10월말~11월 초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를 문화축제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월 28일 에이펙 준비기획단(외교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에이펙 정상회의’ 문화 분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문체부는 정상회의 기간 중 ▴국립경주박물관 금관특별전(10월~11월), ▴한국의 첨단기술과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케이-콘텐츠 축제(9월~11월), ▴한국 미술·공예 전시(7월~12월) 등 우리 문화의 정수를 담은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발견 100년 만에 최초로 신라금관 5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라금관 특별전’은 세계 각국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국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펙 정상회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화랑도 등 신라 전통문화 소재 공연(8월~11월), ▴지역·청년예술인 중심 전통공연(9월~10월), ▴고분콘서트(10월), ▴국제경주역사포럼(9월), ▴세계유산축전(9월~10월)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로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과 함께 ‘문화 에이펙(APEC)’을 만든다. 특히 ‘에이펙’ 최초로 문화장관들이 모여 문화 분야 세계 의제를 논의하는 ‘문화 고위급대화(8월)’를 신설해 ‘에이펙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역내 문화를 통한 협력과 공동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의 주제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인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공동 번영을 위한 문화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문화 역량을 결집해, 각국 정상과 대표단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에게도 이번 정상회의가 문화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관계기관 모두 한 팀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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