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동포청장, 호주서 동포간담회… 재외동포TV 신설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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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2-27 10:28본문
대양주한인회, 멜버른 동포 상공인과 소통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2월 20부터 22일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동포간담회와 ‘NextGen 경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외동포TV 신설 등 올해 동포청 사업도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TV 신설을 위해 올해 23억여원의 예산을 확봐했으나, 재외동포TV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먼저 이 청장은 21일 멜버른에서 개최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호주, 뉴질랜드,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대양주 지역 한인회 관계자 및 멜버른 주요 동포단체장 80여 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재외동포TV 신설 등 올해 동포청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 현안에도 귀를 기울였다.
이 청장은 “대양주 동포사회를 포함한 동포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 확대와 차세대 동포의 동포사회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포청 모델사업인 ‘NextGen 아카데미’사업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청장은 멜버른 코리아타운을 방문해 한인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코리아타운 추진과정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멜버른에 이어 22일 시드니를 방문한 이 청장은 동포청의 주요사업인 ‘NextGen’ 경제 세미나와 시드니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드니 주요 동포단체 관계자뿐만 아닌, 이민 1.5세대 현지 태생 2세대 동포들을 비롯하여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100명이 참석했다.
‘100% 성공하는 법’, ‘공감 마케팅’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강연에서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업계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전했으며 강연 후 시드니대학교 유학생회,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호주 Young professional association, 차세대호주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시드니 동포간담회에서는 시드니 한인회장의 환영사, 주시드니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김민철 교류협력국장이 동포사회와 본국이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재외동포 TV 신설 사업을 비롯한 올해 동포청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동포청과 한인회 간의 긴밀한 소통채널 구축,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시드니 유치, 복수국적 연령 하향, 청소년 모국방문 기회 확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정부 지원,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의 안전을 위한 사전 교육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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