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청장, 대양주서 차세대 아우른 ‘광폭 소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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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2-25 11:15본문
이상덕 청장, 대양주서 차세대 아우른 ‘광폭 소통행보’
동포간담회, ‘NextGen 경제 세미나’ 등 개최
멜버른, 시드니서 각각 동포간담회, 호주한글학교협의회와도 간담회
현지 동포사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시드니 유치" 주문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5.02.24 18:49
- 수정 2025.02.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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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2월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양주 한인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청]](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2/51853_203476_5138.jpeg)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2월20~22일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동포간담회와 ‘NextGen 경제 세미나’를 여는 등 현지 차세대를 포함한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광폭의 소통행보를 했다.
이 청장은 지난 21일 멜버른에서 개최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호주, 뉴질랜드,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대양주 지역 한인회 관계자 및 멜버른 주요 동포단체장 80여 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동포사회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올해 동포청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특히 "미국, 중국 등에 비해 짧은 이민역사에도 불구, 안정적으로 정착해 온 대양주 동포사회의 발전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동포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 확대와 차세대 동포의 동포사회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포청 모델사업인 ‘NextGen 아카데미’사업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 청장은 멜버른 코리아타운을 방문해 한인 소상공인들과도 소통했다. 이 청장은 다문화사회인 호주에서 코리아타운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 동포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코리아타운 추진과정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멜버른에 이어 22일 시드니를 방문한 이 청장은 동포청의 주요사업인 ‘NextGen’ 경제 세미나와 시드니 동포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차세대 경제세미나는 이번에 호주에서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전임 이기철 청장때 필리핀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차세대 세미나에는 시드니 주요 동포단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민 1.5세대, 현지 태생 2세대 동포들을 비롯해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참석해 세대 간 소통의 자리가 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100명 규모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는 참석의사를 밝힌 100명 전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100% 성공하는 법’, ‘공감 마케팅’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업계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강연 후에는 시드니대학교 유학생회,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호주 Young professional association, 차세대호주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2월22일 시드니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재외동포청]](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2/51853_203475_5023.jpg)
차세대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시드니 동포간담회에서는 시드니 한인회장의 환영사, 주시드니총영사의 축사와 함께 김민철 교류협력국장이 동포사회와 본국이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재외동포 TV’ 신설 사업을 비롯한 올해 동포청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한인 정체성을 가진 차세대 인재육성과 세대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안정적 세대교체와 함께 동포사회 역량을 강화해 모국과 전세계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하면서 한민족 전체의 역량이 모아져, 배가될 수 있어야한다"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동포청과 한인회 간의 긴밀한 소통채널 구축,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시드니 유치, 복수국적 연령 하향, 청소년 모국방문 기회 확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정부 지원,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의 안전을 위한 사전 교육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 청장은 차세대 세미나에 앞서 20일 호주한글학교협의회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가져 현장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포청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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