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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세종학당, 파견교원 vs 현지교원 갈등 커지나?… 전업화교원은 비공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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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2-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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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와 ‘차별대우’ 논란 불러일으켜
현지실태조사 및 감사 필요성도 제기돼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대리 사무총장 배종민)이 현지교원을 시간제가 아닌 월급제 교원으로 채용하는 ‘현지교원 전업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파견교원과 현지 전업제교원 사이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코리안신문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해외 세종학당에서 일하는 교원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관리와 인사에 대한 형평성 결여로 인해 ‘신분제’와 같은 폐단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학당재단에서는 국내에서 선발해 해외에 내보내는 교원을 ‘파견교원’으로 부르며, 최대 2년이 넘지 않은 조건으로 정부 선발 교육을 거쳐 파견한다.

‘현지화교원’은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한시적으로 시행한 제도로 파견교원 2년 근무에 현지 계약으로 3년 해서 총 5년을 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계약이라고 해도 세종학당재단에서 인건비를 지급한다.

또 현지전업화교원은 ‘현지교원’으로 불리며, 현지에서 반일제 혹은 전일제의 월급제로 근무하는 교원이다. 이 또한 세종학당재단에서 인건비를 지급한다.

이처럼 여러 ‘신분’이 생겨나면서, ‘차별대우’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본지에 제보한 한 인사는 “파견교원들은 경력 산정도 연수가 아니라 날수로 계산해서 산정이 대단히 까다롭고 어렵게 등급을 부여받는다”면서, “전업화교원은 인건비 기준이 어떻게 산정된 건지 모르겠으며, 이 같은 모집 사항이 공개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시스템 내부 공지에서만 알 수 있도록 해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다”고 실태를 소개했다.

이 때문에 세종학당재단 해외 교원 운영에 대해 실태조사와 감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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