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남미 ‘K-Food 로드’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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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2-14 10:52본문
식약처, 중남미 ‘K-Food 로드’ 개척 나선다
즉석밥‧냉동만두 12만톤 아르헨티나 수출
중남미 8개국 식품규제 정책 자료집 제작‧배포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5.02.13 18:36
- 수정 2025.02.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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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이 중남미 시장을 상대로 K-Food 로드 개척에 나선다.
2월13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이 생산한 즉석밥, 냉동만두, 김말이 등 식품 12만6톤(5만4000달러 상당)을 2월말 아르헨티나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와 페루에서 현지 홍보활동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인증원’)과 함께 ‘케이-푸드(K-Food)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K-Food 시장 개척에 앞장서왔다. 이는 식약처가 ODA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진행했다.
당시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식품제조·유통업체, 중남미 현지 식품유통업체 등이 다수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CJ제일제당이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대상‧진한식품 등 일부 기업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하여 식약처‧인증원이 K-Food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남미 지역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한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하기 위한 규제 외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와 인증원은 중남미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계의 수출국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발간, 2월 13일부터 식약처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자료집에는 지난해 ‘중남미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국가 관계자들이 자국의 식품 안전관리 제도 등을 소개한 내용과 ▲국가별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규제 정보 ▲아르헨티나·페루의 수출입 절차·검사 및 식품 분야별 산업 현황 등이 포함됐다.
<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 >
√ 식약처(www.mfds.go.kr)→정책정보→원스톱 식품 수출정보 창구→수출안내 자료실
√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www.impfood.mfds.go.kr)→안전정보→해외정보→중남미 식품 수출입 정보 라이브러리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www.haccp.or.kr)→주요사업→국제협력사업(ODA)→중남미 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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