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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코리안 대상(大賞)’, 김종화 김춘식 류연범 서정일 이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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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1-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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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인사 선정… 2월 24일(월) 국회에서 시상식
(위쪽 사진) 왼쪽부터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 김춘식 재일민단 중앙감찰위원장,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아래쪽 사진) 왼쪽부터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위쪽 사진) 왼쪽부터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 김춘식 재일민단 중앙감찰위원장,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아래쪽 사진) 왼쪽부터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지난 한 해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4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가나다순)로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 김춘식 재일민단 중앙감찰위원장,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국내 인사들에게 시상하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정됐다.

‘2024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는 1월 13일 국내외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위와 같이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 해외 수상자(가나다순)= 세계한인사회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인물을 5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커뮤니티부문=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은 국제학교 여름방학 캠프, 대학입학 설명회, 플로깅(조깅+환경미화), 교민 한마음 체육대회, 월례 자선 바자회 등 한인 2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는 말레이시아 한인사회의 여러 정보를 담은 회보(한마음)를 발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지역사회와 함께 현지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Free Milk’ 사업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트라와 협업해서 말레이시아에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을 알리는 ‘KL 라이프 스타일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1억 원을 후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화합발전부문= 김춘식 재일민단 중앙감찰위원장은 지난 한 해 김이중 중앙단장, 임태수 중앙의장과 함께 재일민단을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2021년부터 3년간 분규의 갈등을 겪은 재일민단은 지난해 2월 ‘중앙 3기관장(단장, 감찰위원장, 의장)’ 통합선거 이후 안정을 되찾고 있다. “감찰 기관은 불기독립, 시시비비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김춘식 위원장은 전임 여건이 중앙단장 시기에도 감찰기관장을 맡아 집행부와 의결기관에 시시비비의 자세로 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일민단은 내년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김 위원장은 2007년부터 2009년 동경본부 감찰위원, 2012년부터 21년까지 중앙감찰위원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는 중앙감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눔봉사부문=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은 2021년 류연범장학재단을 창립해 우수한 한국·중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봉사 활동을 지속해왔다. 장학재단은 연태, 위해, 북경, 하얼빈 등 중국 전역에서 장학생 추천을 받고 있으며, 한중 문화 교류를 위해 한중 여행 수기 공모전도 열어 참가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류 회장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윤봉길 의사 추모 행사를 개최한 항저우, 상하이 교민사회에 후원금도 지급했으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의 시리아 지원 사업도 후원했다. 1989년 중국에 진출한 그는 2014년부터 15년까지 연태한국인(상)회장, 2021년부터 22년까지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연태한국인회장으로 일하면서 연대한국축제, 연태 한국진출기업 교류회 등도 개최했다.

△리더십부문= 2023년 11월 라스베가스에서 제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회장은 취임 후 뉴욕,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휴스턴, 뉴욕, 워싱턴 등 미국 전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1977년 창립한 미주총연은 미국을 대표하는 한인 단체다. 150여 개 한인회, 8개 지역연합회를 연결하고 있다. 미주총연은 10년 동안 내분에 휩싸였지만, 2022년 통합을 이뤄냈다. 국승구·김병직 공동회장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서 회장은 단체를 더욱 안정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해 4월 미주총연 회원들과 우리나라 전국을 도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방문 사업도 성사시켰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는 미주총연 워크숍을, 지난 1월 11일 워싱턴에서는 미주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비즈부문= 이경철 회장은 지난해 10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전북에 있는 국내 기업과 5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또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애틀랜타 개최도 이끌어냈다. 이로써 2023 오렌지카운티 대회에 이어 2025년 애틀랜타 대회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주관하게 됐다. 이 두 대회가 이경철 회장 임기 중에 모두 열리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행사다. 해외에서 열린 것은 2023년 오렌지카운티 대회가 처음이다. 당초 미주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올해 4월 애틀랜타에서 자체의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준비했으나,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격상시켜냈다. 1989년 미국에 이민한 이경철 회장은 미국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와 의료용품을 유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내 수상자(가나다순)= 국내에서 해외와 교류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 3명을 선정했다.

△지자체부문=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4년 4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을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논산시 전천후실내체육관에서 ‘2023 아시아 한상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아시아 15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150여 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해 수출 상담·계약을 했다. 그는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을 벤치마킹해서 논산시를 ‘군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논산시는 2022년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와 1,200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회의정부문= 이성권 의원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일본 국회의원(고노타로 중의원 의원) 비서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일본통’이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주고베한국총영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국회 한일의원연맹에 소속된 그는 한일 관계 개선에 큰일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국회의원이다. 고베 총영사로 일했을 때 ‘K-POP 콘테스트’,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한식 페스티벌’을 열며 스포츠와 문화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자 했다.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회의정부문= 염태영 국회의원은 2006년부터 연속으로 수원시장을 3번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수원시장으로 일했을 때 그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만 가오슝시를 비롯해 해외 10여 개 도시와 활발히 교류했다. 2021년에는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을 맺는 등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도 컸다. 염태영 의원은 2020년 우리나라 정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기초단체장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이 됐다. 2022년에는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됐고, 올해 4월에는 수원무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선정 경위= 본지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한인사회로부터 월드코리안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강성주 전 MBC보도국장, 유주열 전 외교부 대사,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월) 오후 3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드코리안 포럼 직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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