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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리안신문 ‘해외동포와 함께하는 신년하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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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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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월드코리안신문(대표 이종환)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해외동포와 함께하는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1월 2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명인밥상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김정남 전 청와대 사회교육문화수석, 조재철 외교부 대사, 최두석 전 심양 총영사, 문웅선 대한민국한식포럼 회장, 전상호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사무총장,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 이병일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상근부회장, 한정연 민화협 중국 고문, 박상제 한중친선협회장, 안청락 심양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김봉섭 전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이민재 전 광저우한국인회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는 조재철 외교부 대사의 특강과 대한민국 한식협회가 선정한 한식 명장의 만찬 행사로 진행됐다.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남 전 청와대 사회교육문화수석.

외교부 정통관료로 소설가이기도 한 조재철 대사는 ‘아프리카가 인류에게 던지는 말’이라는 특강에서 “아프리카는 생명력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생명력 그리고 아프리카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대사는 짐바브웨 대사와 콩고민주공화국 대사로 부임하면서 아프리카를 체험했다. 부임지였던 콩고 인구는 비공식으로 2억이 넘고, 면적은 한국보다 23배나 크다. 정치·사회적으로 문제도 있지만, 청년 비율이 상당히 높아 발전 가능성이 크고 코발트를 비롯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 자원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금세기 하반기에는 인구가 4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사는 강연에서 “아프리카에 가면 우리 인류가 어떻게 시작했고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면서, “전 세계 흑인 인구는 계속 늘 것이며 머지않아 인류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조재철 대사가 ‘아프리카가 인류에게 던지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신년회는 월드코리안신문이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신문을 만든 2010년부터 월드코리안신문을 지지해 준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이사장, 김정남 전 청와대 사회교육문화수석이 신년사와 축사를 했다.

김 이사장은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이고 푸른 뱀은 다산과 지혜를 상징한다. 지금 나라 경제가 어렵고 앞날도 밝지 않지만, 함께 지혜를 잘 짜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좋은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지난 15년 동안 월드코리안신문 상임고문을 맡아온 김정남 전 수석은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을 온 세계에 펼치겠다는 정신으로 매체를 운영해 왔다”면서, “최근 일련의 사태로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민주화가 모두 무너져버린 듯해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지만, 월드코리안신문이 폐허 위에서 다시 홍익인간의 정신을 키워나가겠다는 마음으로 굳건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면서 친교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40년사>, <금맥을 찾는 코리안>, <한국·한국인, 그 정체성을 찾아서> 등 월드코리안신문이 펴낸 책들을 소개하고 이 책들과 종이문화재단이 협찬한 종이접기 책들을 경품으로 나누었다. 이 행사에서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은 본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처장 태영호)는 화환을 보내왔다.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오른쪽)이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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