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에 한국대사관 개관… 173번째 재외공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20 10:30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쿠바 아바나에 주쿠바한국대사관을 개관했다.
외교부는 “주쿠바한국대사관 개관식이 현지 시각 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아바나 미라마르(Miramar) 지역에 있는 우리 대사관에서 열렸다. 개관식은 현판 제막식,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차례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쿠바 정부는 지난해 2월 14일 뉴욕에서 양국 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고, 지난해 4월에는 쿠바에 한국대사관 상주 공관에도 합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 외교부 이주일 중남미국장 이호열 주멕시코대사관 공사와 쿠바 외교부 카를로스 페레이라 양자총국장 아리엘 로렌조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참석했다.
쿠바에는 일제강점기에 이주한 한인들의 후손 1,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 국민 1만 4천 명이 해마다 쿠바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쿠바에 한국대사관을 개설함에 따라 해외에 있는 우리 재외공관은 모두 173개다.
외교부는 “쿠바 한국대사관 개관으로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 서비스, 재외국민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쿠바한국대사관 개관식이 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쿠바 아바나에서 열렸다. 이호열 주멕시코대사관 공사, 이주일 중남미국장,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아리엘 로렌조 쿠바 외교부 아시아대양주국장.[사진=외교부]](https://www.worldkorean.net/news/photo/202501/53004_77265_2756.jpg)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