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한인사회가 더 큰 꿈을 이루어 가길”… 세계 각국 한인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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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1-02 10:03본문
“SF한인회, 하나 되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기획”
-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장

“올해는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은 지 꼭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비롯해 유일한 박사님, 이대위 목사님, 김종림 선생님, 장인환, 전명운 의사님 등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운동에 앞장서셨던 수많은 애국지사가 활동했던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한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정신을 앞으로도 잘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광복 80주년 기념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념행사를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주류 사회에는 한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한, 2025년은 제33대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32대에서 한인회관 공사 완공을 위해 많은 전력을 다했다면, 33대에서는 새롭게 변모한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한인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정치력 신장, 정체성 함양, 세대 간 화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려고 합니다.”
“광복 80주년과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에 매진”
-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단장

“지난해 2월 28일에 열린 제56회 정기 중앙 대회에서 전국 단원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제 56기 민단 중앙본부 3기관이 출범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조직 혼란 사태를 해결한 것은 전국 단원과 조직 간부 여러분이 지지해준 덕분입니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적 동포는 약 42만 명입니다. 하지만 한국을 뿌리로 하는 일본 국적자를 포함하면, 재일동포는 수백만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민단 조직은 3세대가 중심이 되고 있고 일본 국적을 가진 많은 동포들도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민단 조직 구조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1946년 자유와 민주주의를 내건 재일동포들이 결집해 창단한 민단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사업,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재일동포는 암흑의 일제 식민지 지배와 조국 해방 후에도 일본에서 박해, 차별을 받은 피해 당사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우호 친선 활동과 사업에도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올해 단원의 여러분, 조직 간부의 여러분과 유대를 깊게 해, 함께 새로운 결의로 걸어가겠습니다.”
“새해에는 한인사회가 더 큰 꿈 이루길”
-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소기업의 생존 위협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해를 잘 극복했습니다. 대선의 혼란 속에서도 한국계 연방상원의원이 선출되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본국의 비상계엄과 후폭풍 여파는 한인사회의 민심이 분열되고 항공기 참사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정치적 이익이나 극단적 선택에서 벗어나 백성들의 복리와 안정을 우선하며, 양보할 수 있는 성숙한 정치로의 변화, 홍익인간의 정신을 생활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해에는 한인사회가 더 큰 꿈을 이루어 가길 기원합니다. 1세들의 경우 생존과 자녀 교육이 우선되었고, 한국 전통 그대로의 한국적인 정체성이 일반화되었지만, 2세들로 이어지며 다양성, 전문성, 미국 사회의 보편성이 우선되며, 한국 전통 그대로가 아닌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ican)의 정체성이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닌 과거에 기초한 미래로의 합리적 변화입니다. 한인사회의 전체적인 방향이 생존(Survival)에서 유산(Legacy)로 자리를 잘 잡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화와 통일의 메신저로서 최선 다해 주길”
- 고상구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지난 한 해, 우리는 유난히 어려운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됐고, 국민의 마음이 분열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또한, 무안 공항 여객기 참사는 우리를 엄청난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트렸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정국이 어지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통일을 향한 국민적 합의와 의지를 다지고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와 통일의 메신저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민주평통이 나아갈 길에 여러분의 따뜻한 지혜와 힘을 더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2025년도 새해,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하며 그분들에게 위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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