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9일 세종학당재단은 내년도 세종학당운영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도 해외에서 한국어교육 사업을 위한 세종학당 운영자를 모집한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금)부터 재단 누리집(https://www.ksif.or.kr/)에 ‘2025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신청 안내’ 공고를 게시하고 2025년 1월 31일(금) 오후 5시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재단은 전 세계 88개국에서 256개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 재단으로부터 예산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원, 교재, 교구 등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학당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서류 심사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거쳐 내년 6월 경 최종 선정된다. 신규 세종학당 신청 관련 절차, 준비 요건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내 공지사항의 ‘2025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배종민 사무총장은 “기존의 국내․외 대학 외에도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기관이 다양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외국 자매결연도시와 함께 운영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고, 공공기관이나 사회공헌 목적의 기업체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많은 단체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신규 세종학당 운영 희망 기관들의 사업 이해를 돕고,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12월 중 3회에 걸쳐 ‘신규 세종학당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신규 세종학당 사업설명회 일정

- 1차 설명회: ’24.12.9.(월) / 서울(대면·비대면)

- 2차 설명회: ’24.12.13.(금) / 국내외 신청기관 관계자 대상(비대면)

- 3차 설명회: ’24.12.19.(목) / 재외공관 및 국내외 신청기관 대상(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