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언론미디어와 소통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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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20 10:13본문
제2 세션은 ‘국내 동포에 대한 내국인 인식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발표했으며 이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이사, 송석원 경희대교수,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용필 대표는 발표에서 “국내 동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국내 체류외국인 중 동포 인구 비중이 33%로 높지만 ‘모국에 와서 정체성 고민’하는 동포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재외동포가 대외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국내 동포들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시대에 인구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동포들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들은 대체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있는 곳인데 동포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상권을 형성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국내 중국 동포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하고 “해소방안 찾기와 생성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체류하는 중국 동포 인구 증가에 따라 자체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한국인과 융화를 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이주를 해버리면서 분절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조선족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와 ‘반중정서’가 결합한 것도 중국 동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파악했다. 이와 함께 중국동포 집거지에 차이나타운이 형성되면서 영화 등 대중매체를 통해 ‘범죄의 온상’을 우려하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건강보험료, 부동산 구매, 국민연금과 실업급여를 받는 동포들이 늘어나면서 ‘특혜를 받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역차별’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국가 출신에게 과도한 ‘참정권’을 부여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도 작용하고 있으며 중국 동포들의 경우 정치적인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영화, 대중매체, 인터넷 공간 등을 통해 생성된 부정적 인식을 언론미디어가 그대로 전파함으로써 국민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어떻게 하면 부정적 이미지의 재생산을 단절시키고 대중매체를 통한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하는 부분에 있어 언론미디어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어떻게 하면 국내 동포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인식 확산을 꾀할 수 있을까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김 대표는 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확산방안으로 첫째. ‘한국어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 이중 언어 교육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둘째, ‘언론미디어와 소통 강화’를 제안했다. 혐오예방 및 이미지 향상 활동 홍보역량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언론미디어가 내국인 인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셋째, ‘동포 집거지 이미지 개선 노력’을 들었다. 지역 맞춤형 조례 제정, 지역민과 상호이해 및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법·제도·정책 개선 지속 노력’을 통해 국민적 공감과 동포 권익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실태 연구조사 및 대안을 제시하고, 유관 부서 재외동포 인원 창구 확대 및 개설, 동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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