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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장, “12월 10일 신주쿠클린활동과 함께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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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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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동경으로 와서 귀금속공예 한 우물 파
“신정주자들의 통합 위해 고심”

(동경=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동경 우에노에는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모여 있다. 도쿄국립박물관, 국립과학박물관, 국립서양미술관, 도쿄도미술관, 우에노모리미술관이 우에노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문화적 분위기 덕분인지 인근 오카치마치에는 귀금속공예업체들이 모여 있다. 한국에서 건너가 자리 잡은 업체들만 해도 200여 개에 이른다.

사진 왼쪽이 김연식 회장

“한때는 1천 명 가까울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한국의 상황이 좋아지면서 일본으로 건너오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우에노에서 40여 년 귀금속공예업에 종사해온 김연식 재동경한국인연합회장의 말이다.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85년 일본에 건너와 우에노에서 귀금속공예 한 우물만 파온 그는 지난 5월 신정주자들의 모임인 한인회장에 선출됐다.

“한번 받아보세요.”

김연식 회장의 작업실 한켠에서 한 손으로 뭔가를 건네줬다. 받아보니 순금으로 만든 거북이 7~8마리가량이었다.

“이 공장에서는 거북이나 골드바를 주로 만듭니다. 코로나 때만 해도 1kg 순금바 하나가 600만엔 정도 했는데, 지금은 1천500만 엔(1억2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렇게 얘기하며, 김 회장은 순금바 8, 9개를 기자에게 건네줬다. 우리 돈으로 거의 10억 원에 이르는 가치였다. 김 회장은 다른 공장에서는 반지 목걸이를 만든다고 했다.

“1968년은 김신조 사건이 일어난 해입니다. 그해 저는 14살로,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 귀금속공예를 배웠어요.”

당시 힘겹게 배운 기술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인 손옥희 씨와 함께 일본에서 열심히 사업을 일궈냈고, 지금은 아들이 많은 일을 맡고 있다고 한다.

“한인회가 그동안 어려웠어요. 갈라졌다가 지난 선거에서 통합됐는데, 아직 후유증이 큽니다. 서로 마음을 모아야지요.”

이렇게 소개하는 그는 “통합한인회가 된다면 회장을 맡겠다는 조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내부에서 화학적 통합이 이뤄지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6일 치바에서 한인회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유학생들과 함께 1박 2일 워크샵을 갖는데 70~8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어 12월 10일에는 신주쿠클린활동을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개최한다. 매월 둘째 일요일 여는 이 청소 활동은 한인회의 명품 브랜드이기도 하다. 주일대사관은 물론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클린활동에는 박철의 주일대사님도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이어 이날 저녁, 대사님과 총영사님도 참여하신 가운데 한인회 송년의 밤을 개최합니다.”

김연식 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국악 콘서트 기사도 기자에게 전달했다. 11월 28일 한국국립전통예술고교 아리랑예술단이 개최하는 동포위문 국악 콘서트로, 한인회가 후원한 행사였다. 신주쿠 요츠야 구민 홀에서 열린 이 공연은 참가비가 무료로, 재외동포청과 동경한국상공회의소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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