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는 지난 2일 석·박사과정 재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외교정책과 재외국민 보호·영사 정책’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는 지난 2일 석·박사과정 재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외교정책과 재외국민 보호·영사 정책’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는 지난 2일 석·박사과정 재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외교정책과 재외국민 보호·영사 정책’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겸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난, 위기 상황에서 해외 거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영사·외교 정책의 중요성과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홍 대사는 그간의 현장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의 영사외교 업무 대응 체계와 긴급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외교부의 역할과 영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재외국민 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해외 재난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적 접근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 동안 홍석인 강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각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눴다.


정종수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학과 학생들의 이론적 학습을 넘어, 영사·외교 정책의 실현과 실무를 간접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학생들이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배양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학생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재난관리의 실무적 가치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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