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와 협력 강화 간담회 및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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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1-01 14:57본문
재외동포청,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와 협력 강화 간담회 및 오찬이다인 기자 2024-10-30 21:08:44
재외동포청(이상덕 청장)은 10월 29일 오전 11시 청장실에서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이하 '세총'이라 칭함)와의 간담회 및 오찬을 개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한인 체육계와 재외동포청 간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향후 한인 체육 행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총에서는 정주현 세총 회장(재미국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윤낙 세총 수석부회장(재중국대한체육회장), 신동운 세총 대외협력위원장, 김준도 재미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신호철 세총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재외동포청에서는 이상덕 청장,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오현영 서기관이 참석해 한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총과 각국 체육회가 해외에서 이루고 있는 한인 체육 교류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세총과 각국 체육회의 활동이 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며, 각국의 한인 체육 교류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참석자들은 최근 전국체전에 17개국에서 온 해외동포들이 참가하면서 얻은 긍적적인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시도 선수단에 뒤이어 입장한 해외동포선수단은 각기 거주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해외 동포들과 본국의 국민들간 깊은 연대감과 친밀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데 공감했다.
더불어 세총측은 해외 한인 체육계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점을 역설하고, 해외 동포 체육 활동이 현지 동포사회의 단합은 물론 차세대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것에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점을 강조, 재외동포청의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재외동포청과 세총은 해외 동포 체육대회 개최(가칭 '해외동포체전')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공동 추진을 위한 긍정적 검토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마련되면 국회 등 관련 기관에 공식적으로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세총은 내년 4월 예정된 세총 심포지움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초청하여 한층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해외 한인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이어진 오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번 간담회는 재외동포청과 세총이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동포 체육 활동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양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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