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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320여개 기업홍보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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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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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320여개 기업홍보관 열려


- 재외동포청, 10.22~24일 전북 일원서 개최, 수출상담회 등 프로그램 ‘풍성’
- 재외동포와 국내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창출 확대, 해외진출 등 실질적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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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이창호 기자 = 한민족 최대 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0월 22일(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소재한 전북대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는 기업 전시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22일 오전 개최된 기자간담회 브리핑에서 대회 준비과정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전시회, 10.22.~24.) 업종도 식품, 테크, 뷰티, IT, 건설,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250여개 기업, 320여개 부스가 열리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10.22.~24.) 재외동포 비즈니스자문단(OK BIZ) 출범등 해외 1천여 명의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10.22.) 최초로 대학교 내에서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창업을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 개최하여▲(스타트업 경연대회, 10.23)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기회 제공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며▲(벤처캐피탈(VC) 포럼, 10.23.) 전북자치도의 글로벌 금융경제 네트워크 행사인 지니포럼과 연계, ①투자 세미나, ②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 및 투자회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주최 및 공동주관 기관장들을 포함한 주요 정부 인사와 국내외 경제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에는 참가자들이 예향의 고장인 전북특별자치도의 고유한 멋을 담은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입장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 외에도 기업전시관 개막, 대학생창업경진대회, 영비지니스리더포럼(YBLF)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 기업전시관에서는 국내외 2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32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24일까지 기업의 주요 제품 전시, 일대일미팅,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최초의 대학교 캠퍼스 개최를 활용해 대학생의 창업을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경진대회를 마련했으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차세대 한민족 인재양성을 위해 동포 경제인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공익법인인 ‘글로벌한상드림’에서 격려금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차세대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모이는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은 한인으로서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이를 통해 서로 소중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경제인들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주최 특별 환영만찬에는 미식의 고장 전북의 14개 시군에서 나오는 식재료를 선별해 비빔밥 정찬이 준비될 예정이며,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국민이 잘 어우러져 하나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는다.

대회 23일과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스타트업 경연대회, 벤처캐피탈(VC) 투자포럼, 리딩CEO 포럼,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촉식, 청년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경연대회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벤처캐피탈(VC) 투자포럼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초청 연사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해외 진출 지원 사례와 투자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패널 토의와 참가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리딩CEO 포럼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자문 역할을 하는 리딩 CEO가 모여 전문가적 조언과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이 세계 각지에서 선정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verseas Koreans Biz)도 선보인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23일, 대회에 참석한 80여 명의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국내 기업들과 함께 상품 구매 및 해외 진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청년 토크콘서트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동포 기업 인턴십 사업 소개, 재외동포 기업인의 글로벌 CEO 특별 강연, 그리고 인턴십 수료자의 후기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의 특별 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을 위해 재외동포 기관 및 단체 간, 그리고 재외동포 기관·단체와 국내 경제기관·단체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MOU 체결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경제단체,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난 전북은 명실상부한 ‘특별도’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 첨단 산업을 키우고 기업을 유치해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가 전북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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