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파독 근로자 고국방문단’ 초청 만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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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15 09:58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모국을 찾은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위해 만찬 행사를 열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10월 14일 저녁 서울 홍은동에 있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파독근로자 출신 재독동포 32명이 참석했다. 귀국해서 한국에 정착해 사는 파독근로자 48명도 함께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재독동포들은 재독일한인회총연합회(재독총연, 회장 정성규)를 따라 한국에 왔다. 재독총연은 독일에서 고국방문단을 모집해, 지난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서울과 경기도에서 ‘파독 근로자 고국방문’ 행사를 열었다.
모두 70세가 넘었고, 연고지가 없어 한국에 오기 어려운 취약 계층 독거노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가운데 많게는 30년 만에 모국 땅을 밟은 동포가 10명이 있었다.
이상덕 청장은 만찬 행사에서 “여러분들의 모국 송금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고, 여러분들께서 현지 사회에서 쌓아 올린 훌륭한 평판은 유럽 동포사회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재외동포청은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앞서 지난 10월 8일에도 고국방문단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이 참석했다.
10월 14일 저녁 서울 홍은동에 있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파독 근로자 초청 만찬 행사'가 열렸다.[사진=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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