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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 “10만 인파가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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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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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규 공동대회장, “다민족 어울린 역사의 한 장”
안순해 축제재단 이사장, “5월부터 매주 모여 알차게 준비”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있는 슈가로프밀(Sugaroaf Mills) 주차장에서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렸다.[사진=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있는 슈가로프밀(Sugaroaf Mills) 주차장에서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렸다.[사진=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인산인해였어요. 10만 명이 운집해 주차장도 부족했어요. 줄을 서서 입장하는 데만 10여 분이 걸렸어요.”

애틀랜타 현지 한인 언론들은 하나같이 애틀랜타 한인 페스티벌 소식을 이렇게 전했다.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이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이 페스티벌은 한인들은 물론, 현지의 다민족들이 함께 한 한마당 잔치였다.

교민언론인 <K뉴스애틀랜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면서, “외국인들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왔다”고 소개했다.

10월 5일 개회식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 국무장관, 샘 박 주하원의원,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 커클랜드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잔 박 브룩헤이븐 시장, 윤미 햄튼 전 릴번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백규 공동대회장, 박은석 공동대회장, 고 은종국 명예 대회장 유족, 미미박 미주조지아뷰티협회장, 미셸 강 주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17만 스퀘어피트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인파로 가득 찼다. 축제에 총 10여 만 명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은 집계했으나, 시간이 흐르자 15만 명에 육박했다고 수정했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 시저스 오케스트라 공연, 전통무용,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태권도 시범, 탤런트 쇼, 비맥스 콘서트, K-팝 배우기, 드림앤미라클과 레이디 앙상블 공연,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궁중 한복 쇼, 오카리나공연, 전통무용, K-Pop 대회 등이 펼쳐졌다. 그밖에도 전통혼례, 사진·그림대회, 강강술래, 각종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됐다.

이튿날인 6일에는 트로트 공연, K스트링 듀오, 민주평통 K-팝 메시지, 전통무용, 복면가왕, K-팝 공연, 전통무용, 비맥스 공연, 전통혼례, 태권도 시범, 범한 공연이 펼쳐졌다.

각종 부스도 인파로 붐볐다. 한국 전통 농수산 상품들이 우리의 맛을 알렸고, 150개가 넘는 일반 상품 판매 부스, 홍보 부스,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인순해 이사장은 “많은 분이 지난 5월부터 주마다 모임을 가지며 알차게 준비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셸 준비위원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우리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을 해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강신범 축제재단 총무 이사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큰 도움을 줬다.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공동대회장을 맡은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우리 교민들과 현지 다민족이 어울린 역사의 한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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