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어바인 그레이트팍에서 열린 23회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 어바인 세종학당 등 여러 한인단체들이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축제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왼쪽부터 최석호 전 어바인 시장, 미스틴 홍보대사 박로아,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미스틴 홍보대사 최리아, 케일라누엔, 김영완 LA 총영사
매년 어바인시에서 열린 다민족 축제인 ‘23회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이 지난 5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에서 열렸다.
축제장에는 한인들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 출신 커뮤니티 주민들이 각자의 부스와 공연 등으로 자신들의 전통 음악과 무용, 음식 등으로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축제에는 어바인 세종학당, 어바인 한미문화센터, 어바인 한인 학부모회 등이 부스를 마련해 한글과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축제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 한글 홍보부스를 마련한 어바인 세종학당 선생님들. 왼쪽이 김남희 디렉터.특히 어바인 세종학당은 한글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한복 체험 및 한글 캘리그라피, 북마크 만들기, 사군자 병풍 만들기, 땅 따먹기 놀이 등으로 다인종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한글을 알려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복입기 체험 행사에는 미스틴 홍보대사들이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다인종 관람객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김영완 LA 총영사와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최석호 전 어바인 시장 등이 참석해 한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