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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전 유엔대사, 세한총연 워크숍서 ‘세계 한인의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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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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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전 유엔대사, 세한총연 워크숍서 ‘세계 한인의 과제’ 제시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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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전 유엔대사가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세한총연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오준 전 유엔대사가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세한총연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오준 전 유엔대사(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세계 한인(Korean in the world)의 과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오 전 대사는 ‘오늘의 세계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란 주제의 이날 강연에서 세계 한인의 과제로 ①세계 속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 ②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 ③ 국내·국제적으로 경제·사회적 불평등 해소 노력 ④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오 전 대사는 현재의 세계 상황을 소개하며, 전세계가 당면한 정치·안보 문제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미·중 대립관계 ▲세계 각국의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들었다. 또 ‘인류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협’으로 ▲기후위기 ▲경제·사회적 불평등의 증대 ▲글로벌 거버넌스 문제 : 세계주의와 국가주의 충돌을 꼽았다.

오준 전 유엔대사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세한총연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오준 전 유엔대사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세한총연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오 전 대사는 특히 ‘개발’ 개념의 진화 과정에 대해, '경제성장 중심'→ '사회적 권리의 보호'→ '환경 이슈로의 확대'를 거쳐 이제는 ‘인간의 존엄성 향상’으로 진화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그는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국가(recipient)에서 주는 국가(donor)로 전환한 만큼 지구적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행동에 나서야하며 그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우리 세계 한인들이 개도국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한인 리더십, 난민 등 글로벌 사회복지를 위한 한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한총연은 이날 세미나 후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심상만 초대 회장이 퇴임하고 고상구 2대 회장이 취임해 향후 3년간 세한총연을 이끌어간다. 상근 부회장으로는 이병문 전 싱가포르 참사관이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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