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축제 속으로… 26일 개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9-27 09:01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LA한인축제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LA한인축제는 미국 한인사회의 가장 큰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다. 1974년 LA한인들이 올림픽가에서 퍼레이드를 한 것으로 시작해 반세기를 이어왔고 지금은 한인사회 종합문화 예술잔치로 성장했다.
LA 소방국 공식 집계로 해마다 3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 축제를 보러온다. 올해 행사에는 29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한국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하는 한국 지자체들의 부스가 160개 넘게 설치되고, 90여 개의 일반 상품 판매 부스, 홍보 부스,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LA한인축제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26일 오후 4시(현지 시간) 경기민요 아카데미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김영완 주LA한국총영사,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헤더 허트 LA 시의원(10 지구),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 등 LA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한국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홍준표 대구 시장, 경상북도·전라남도 부지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가수 킬라그램즈, 저스틴 박, 애즈원이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LA 팝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시니어 노래 대회, 불닭 볶음면 빨리 먹기 대회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UCLA 한국음악팀이 나와 한류를 소개한다. 한국의 리키 마틴 홍경민과 파워풀한 보이스의 김현중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한국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전통 한복, 화장품, 건강식품 등이 준비돼 있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서울국제공원과 윌셔가에 있는 주차장을 20분 간격으로 왕복하는 정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다.
- 이전글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 24.09.27
- 다음글‘제26회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에 장혜영(시)‧조성국(소설)‧이명란(수필·수기) 24.09.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