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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사회 지지 확산”… 민주평통 제1차 해외지역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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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9-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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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700여 명 참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21기 민주평통 제1차 해외지역회의 개회식이 9월 10일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해외동포 평통 자문위원들이 모국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올해 두 차례로 나눠 해외지역회의를 열 계획으로 제1차 해외지역회의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2차 해외지역회의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제1차 해외지역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 중남미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00명이 참가했다. 민주평통은 미주지역에 20개 협의회를 두고 있고 미주지역에는 1,900여 자문위원이 있다.

개회식은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태영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차례로 진행됐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8.15 독트린을 발표했다”면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해외에서 이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도 기조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들어 있는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에 관해 소개했다. 이 가운데 7대 통일 추진 방안은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 △남북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 △국제한반도 포럼 창설 및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에 대한 지지 견인이다.

강일한 미주부의장강일한 미주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은 업무보고에서 8.15 경축사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태 사무처장은 △8.15 통일 독트린 확산을 통한 통일의식 제고 △탈북민 성공사례 확산 및 탈북민을 통한 통일역량 강화 △국제사회 자유통일 지지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2년마다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그다음 해에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제21기 민주평통 제1차 해외지역회에서는 공공외교 특강, 통일 대화, 통일부 정책설명, 분임 토의, 결과발표 토크콘서트, 문화특강 등이 진행된다.

태영호 사무처장(왼쪽)과 김관용 수석부의장태영호 사무처장(왼쪽)과 김관용 수석부의장

개회식이 열리기 전날인 9일에는 미주지역 간부위원 회의, 오리엔테이션, 수석부의장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번 해외지역회의에 대해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이 정부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거주국에서 한반도 자유통일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행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사회지지 확산을 위한 미주지역 전 자문위원들의 의지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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