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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참석… “자유통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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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9-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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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월 1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미주)지역회의에 참석했다.[사진=대통령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월 1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미주)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민주평통 회의에 참석한 것은 2022년 해외지역회의,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날 윤 대통령과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는 ‘미주지역 자문위원과 통일대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바탕을 둔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임을 강조하고, 우리 국민들이 자유의 가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북한의 선전 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반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유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확고할 때 북한 주민을 향한 자유 통일의 메시지도 더 크고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통령은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 통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미주지역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00명이 참가했다.

윤 대통령과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는 통일 대화 프로그램에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도 함께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에게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한다. 이날 회의에서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윤 대통령에게 현지 기관·단체들과 연계하는 ‘한반도 자유통일 포럼’을 열고, 해외에 거주하는 통일 차세대들을 위한 통일교육 프로그램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탈북민인 김철수 캐나다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은 해외 거주 탈북민들이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자문위원들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통일공공외교,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과 자유 확산,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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