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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유럽박람회에 420개 부스 전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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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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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11월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전시 문화공연 강연회 등으로
광역단체장 5~6명 등 3천여명 참여 예상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겸 유럽박람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등 420개 부스가 전시에 참여하는 대형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도와 경북도를 비롯한 몇몇 광역시도들의 홍보관이 설치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농협중앙회, KB금융,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융합협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과 기관들도 참여해 유럽에 우리나라 제품을 소개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대회에는 국내 광역단체장 5~6명을 포함한 국내 지자체들과 국회의원 등 국내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월드옥타 측은 세계 71개국 151개 지회의 회원들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유럽행을 앞두고 기자를 만나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박 회장과의 만남은 9월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박종범 회장의 국내 법인인 영산그룹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영산그룹 서울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내일 비엔나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대로 한 달간 유럽 각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럽 각국에 있는 우리 공관들과 24개 코트라 무역관들을 찾아서 비엔나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유럽 각지의 바이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당부하려 합니다.”

박 회장은 “이미 유럽 주요공관들을 찾아 부탁을 드렸다”면서 “이번에는 대회를 앞두고 거듭 방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각국에 있는 우리 공관장님들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스 420개를 전시해 참여하는 행사이니, 현지 주류사회의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단체장들에게 알려서 우리 상품들을 많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어요.”

회장은 “유럽 각지에 주재하고 있는 우리나라 공관장들께 연락을 드렸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420개 기업 디렉토리를 보내드리니, 현지 주류사회 기업인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면, 제가 직접 가서 람회를 소개하고 참여 요청을 하겠다고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한국에서도 광역단체장 5~6명을 포함한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참여하고, 국회에서도 여러 의원들이 찾게 된다”면서, “한국 상품을 유럽에 알리고, 현지 정치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71개국에 151회의 지회가 있어요. 이 지회들에도 연락했어요. 이번 대회에 오실 때 현지 바이어들을 한두 사람씩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 우리 상품을 홍보하는 것뿐 아니라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뜻에서였어요.”

이번 행사 대회장을 맡은 박종범 회장은 “이번 대회를 월드옥타 내부 행사가 아니라 우리 상품을 유럽에 소개하는 열린 행사로 만들었다”면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명예대회장으로,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과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을 공동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사진은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산업통상자원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로 치른다”면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관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상품전시회뿐 아니라 문화행사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회 등 산업 문화 생태라는 3가지 주제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된다.

“유럽대륙의 중심에 있는 비엔나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에 걸맞게 여러 문화행사와 공연들도 준비돼 있어요. 세계적 이슈가 돼 있는 기후변화 문제도 조명합니다. 기후문제에 앞장서온 탤런트 박진희 씨를 초청해 저탄소 경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합니다. 또한, 수소차 분야의 선봉을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차량을 전시함과 동시에 수소에너지에 대한 포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엔나 무지크페라인비엔나 무지크페라인

주요 공연으로는 대회 4일째인 10월 31일 빈필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비엔나 무지크페라인에서 체코의 브르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초청 공연이 이뤄지며, 최영선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한다.

피아노 듀오로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박듀오는 10월 20일 대회 개막식에서 공연하며,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소리누리예술단이 초청돼 10월 29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공연한다.

비엔나 국립음대를 나온 남성 팝페라 4인조 그룹인 시나브로 공연은 10월 30일 회원화합의 밤에 초청돼 공연하며, 행사 열기를 더한다.

“미술 아트페어도 열립니다. 한국의 유망한 화가들이 그린 작품 150점이 비엔나에서 전시되고, 판매도 진행됩니다. 그간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는 활발했으나 아직 K페인팅은 주목받지 못했어요. 이번 대회를 기회로 해서 우리 화가들의 작품이 유럽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아트페어를 마련했어요.”

소프라노 조수미소프라노 조수미

박 회장은 “대회 개막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영상축사가 이뤄지며, 대통령실에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도 요청해 놓았다”면서, “판데어발렌 오스트리아 대통령도 개막식에 직접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비엔나는 유럽대륙 중심에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합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물론이고, 체코 폴란드 헝가리와 슬로베니아나 크로아티아 등지에서도 오기가 편해요, 유럽 각지의 우리 동포들도 참여하면 옥타 회원과 같은 예우를 하려고 합니다. 박람회에 많이 와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들을 현지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박 회장은 “한국은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처럼 강소기업이 많은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종범 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영산그룹 본사를 두고 유럽과 아프리카 등 해외 각지에서 자동차 부품 유통, 조립 생산을 비롯해 한국 제품들을 공급해, 연간 1조 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한상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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