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외동포청과 인천광역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184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에서 총 113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84억 원 규모의 상담과 함께 계약 예상액 45억 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밖에도 재외동포청은 5억 6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

앞서 재외동포청은 이날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1대1 비즈니스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 상담회에는 13개국 19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우리 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리더인 재외동포 경제인 약 200분을 모시고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을 발족한 바 있다"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오늘의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