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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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언어문화교육원(사업단장 김동휘 원장)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최하는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두 치례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일본 관동·관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캠프에 앞서 일본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의 한글학교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전 연수에도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은 한국어 배우기를 비롯해 △K팝 댄스 △K뷰티 체험 △초등학교 방문, △서울 시티투어 △잠실 롯데월드 방문 등 체험에 나섰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드론 체험과 3D 프린터 체험 학습 등을 즐겼다.

김동휘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한국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협력재단과 협력해 보다 차별화된 한국어 집중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은 물론, 자아 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