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이 이원욱 前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아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을 새롭게 이끈다.

김성원 대표 체제의 제7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이하 포럼) 출범식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김 대표 외에 주호영, 조정식 의원이 각각 고문을, 최형두 의원이 포럼의 책임연구위원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럼 지도부 외에도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태호(전 외통위원장), 배현진, 박수영, 박정하, 김종양, 박정훈, 김용태, 이인선, 김대식, 최보윤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포럼 前 회장 안경률, 김정훈, 이원욱 의원과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 이영중 이사장, 최분도 수석 부회장, 양기모 상근부회장, 천주환 부회장 등 월드옥타 주요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장영섭(前 연합뉴스 사장), 안호영(前 주미대사), 고문현(한국ESG학회 회장) 등 자문위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은 2020년 7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표로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대표를 맡고, 여야 의원 12명의 정회원과 31명의 준회원으로 첫 출범했다. 세계 한인 경제인 지원을 위한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국과 재외동포 거주국 간 경제교류를 촉진할 목적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