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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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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8-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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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국회의장상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 등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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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8월 16일 더스페이스여의도에서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78, 미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의장상 수상자로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을,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53, 인도네시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에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을 각각 선정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韓商)을 선정,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은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모자에 광고를 하면 ‘움직이는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프린팅 잘 되는 원단을 개발해 3년 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30만 달러의 빚을 갚았다. 그는 신축성이 뛰어난 모자 등을 개발해 미국 등 3000 개 모자 유통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며 연간 1억 개를 팔고 있다.

1997년 제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장(월드옥타)에 당선된 뒤 뉴욕에서 8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했으며 베이징 지회 등 세계 25개국 지회를 결성했다. 2012년에는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했다. 또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공동의장을 맡는 등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은 중국 연변에서 태어나 일본 교와플라스틱 광동성 선전 법인에서 10년간 엔지니어링 파트에서 근무하다가 창업, 복사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해 일본 기업에 납품했다.

남 회장은 기술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및 광학렌즈 분야 기업 8개를 창업, 자동차 및 핸드폰 등 부품 공급을 하며, 삼성전자 TV 렌즈의 70%를 납품하는 등 TV 백라이트 렌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10대 혁신인물상과 중국 시장 영향력 브랜드 500강을 수상했다.

허영수 JPM 회장허영수 JPM 회장

문체부장관상 수상자는 허영수 JPM 회장은 중국 길림성 용정시에서 태어나 1991년 일본으로 이주, 일본대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설계회사를 창업했다. 중국 북경과 길림성에 지사를 두고 일야설계집단을 설립 대표 간사를 맡고 있으며 자회사 4개를 경영하고 있다.

허 회장의 일야설계집단은 2017년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통합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선전과 푸동에 이어 3대 국가급 신구로 개발하는 ‘허베이성 슝안신구도시건설국제기획’에 세계 279개 설계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12개 슝안신구기획설계자문봉사에 선출되는 등 중국 주요 개발 사업에 설계회사로 참여했다.

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사장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사장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자인 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사장은 1980년대 중국과 일본 식품 등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로 그의 부모인 김우재·박은주 회장이 창업한 식품회사를 무역과 유통, 부동산업, 건설업, 여행업 등으로 다각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98년부터 무궁화유통 사장을 맡은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전역 4000 개의 식품 유통망을 확보한데 이어 비영리법인 무궁화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과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한센인촌과 한센인병원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청년회 발족과 한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리아나 야구단을 창설했으며 K-팝 등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현지에 알리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은 한국야쿠르트 중국법인장과 웨이나 화장품 총경리를 맡았다가, 60세에 회사를 창업, 6개 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5년 만에 31개성 2만 개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화장품 브랜드 파워를 중국과 전 세계로 확장시켰다.

양 회장은 한국에서 최첨단 화장품 원료를 100% 수입하며 숙명여대 및 광주여대 미용 전문가들과 협력, 한국의 미용기술과 K-뷰티를 체험하는 센터를 쉬저우와 정저우, 난징, 항저우 등 4곳에 설립했다. 20년째 안중근정신찾기 후원회장과 코로나 지원금, 도서 및 문구 기증, 만원클럽 장학회 운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

해수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은 1990년부터 2018년까지 독일 물러 앤 파트너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1996년에 한국에 회사를 창업, 한국과 독일 간 국제물류주선업을 제공했다. 국내 전자 및 자동차 회사들이 동유럽을 잇달아 진출할 때 동반 참여, 헝가리 등 7개국 법인을 세우는 등 11개국 39개 지점에 걸친 국제복합물류망을 구축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 물류업계와 국가경제 동맥이 일시에 막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한진그룹 및 채권단,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이 해결책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해상과 항공, 철도, 내륙 운송과 해외항만 등 전 운송구간을 책임을 지느라 300억 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5년여에 걸쳐 위기를 극복했다.

최 회장은 현지화를 통한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과 고객 중심의 현장 대응형 물류 서비스 체계 구축, 부가가치 물류서비스 개발을 통한 물류 다각화를 통해 물류보국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완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고 글로벌경영과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수상자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장보고한상 수상자는 18개국 4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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