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재외동포 가족 초청 통일캠프… 종이문화재단 후원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통일부 산하기관인 국립통일교육원이 재외동포 가족 40명을 서울 성북구 수유동에 있는 교육원으로 초청해,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글로벌 가족 통일캠프’를 진행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 캠프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고국을 방문한 재외동포 학생 22명, 학부모 14명, 교사 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에 북한의 실상을 알려주는 특강을 듣고, 오두산 통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견학했다. 캠프에서는 ‘K-종이접기’를 배워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종이문화재단이 후원한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고깔 왕관을 만들었다.

통일교육원 ‘글로벌 가족 통일캠프’에 참가한 재외동포들은 미국 워싱턴DC 지역에 있는 한글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들은 워싱턴 통일교육위원이며,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장으로 활동하는 김명희 씨의 인솔에 따라 2주간 한국에 머물면서, 우리 문화를 체험했다.

‘글로벌 가족 통일캠프’에 참가한 재외동포 가족들이 고깔 왕관을 만든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종이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