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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하와이에서 펼쳐진 '2024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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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8-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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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하와이에서 펼쳐진 '2024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


장구춤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현지 주민들도 '관심'
주차문제, 사전홍보 및 현장안내 강화 등 개선점등으로 아쉬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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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코리언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 @뉴스코리아 김찬훈 특파원

 

(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찬훈 특파원 = '2024 하와이 코리언 페스티벌'이 현지시간 8월 3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놀룰루 소재 '카카아코 마우카 게이트웨이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복패션쇼, 영화배우와의 팬미팅, 가야금 및 대금 협주, 걸그룹 및 아랑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최측에 따르면 호눌룰루 경찰국의 현장 안전관리 협조 아래 별다른 사고 없이 축제를 잘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관람객들은 행사 주최측의 보다 세심한 사전준비를 주문했다.

우선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 따르면 고령의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은 현장 인근에서 주차장을 찾지 못해 먼 거리에 주차하고 다시 걸어서 행사장을 찾아야 했다.

한 관람객은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까지 챙기려니 구슬땀을 흘리게 돼 츨거운 기분이 싹 사라졌다. 요즘 축제를 준비할 때 주차장 마련이 기본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장 안내, 홍보물도 부족했다.

바로 옆 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정기 행사장 안내문구가 오히려 눈에도 잘 띄고 찾기도 쉬웠다.

반면, 코리언 페스티벌 행사장은 달랑 현수막 2개만 결려 있어 인근에서도 현장을 찾아가기가 수월치 않았다.

행사장내 특정 공간을 표시하는 문구도 영문만 사용해 코리언 페스티벌이라는 축제명에 비해 아쉬움이 컸다.

명색이 한국인들이 준비하는 한국문화 홍보행사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한글안내문구를 찾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봉사목적으로 현장에 설치된 한인 교회 부스에 한글이 돋보인다. @뉴스코리아 김찬훈 특파원

 

이런 상황이다보니 그나마 현장에 봉사 목적으로 나온 한인교회 부스의 한글만 더 돋보였다.

 

한글안내 없는 코리언 페스티발 이름이 무색한 현장 풍경 @뉴스코리아 김찬훈 특파원

 

현장에서 만난 자원봉사요원도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축제이니 만큼, 주요 사인물은 영문과 한글을 병기하는 것이 기획취지에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코리언 페스티벌은 접근편의성, 사전 및 현장홍보기능 등 강화로 한인사회나 로컬사회 모두의 귀감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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