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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출 대양주총연합회장, “10월 4,5일 한국에서 총연 워크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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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8-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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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호주로 이민… 교민 건강 및 숙소 위해 한국에서 MOU도 추진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대양주총연은 9개국 29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속 한인회장님들과 임원들이 1년에 2회씩 미팅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 행사들을 위한 경비조달을 고민하고 있어요.”

나인출 대양주총연합회장은 월드코리안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나 회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제11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으로 일을 시작했다. 나 회장과의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제11대 대양주총연이 모이는 첫 행사는 10월 1일에서 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여입니다. 이 대회에 27명의 현직 한인회장 및 대양주총연 인원들 참가 예정입니다.”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6월 13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UQ Business School에서 2024 정기총회와 11대 회장 선거를 진행해 나인출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6월 13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UQ Business School에서 2024 정기총회와 11대 회장 선거를 진행해 나인출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나 회장은 이 대회가 끝나는 4일 대양주총연 워크숍을 시작해 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으나 인천이나 아니면 호주 자매도시인 가평에서 열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정기총회는 2025년 3~4월 중에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2박 3일간 열 예정이다. 멜버른은 나인출 회장이 지역한인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이때 총회를 겸해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나 회장은 대양주총연이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우선 회장단 교류 활성화를 들었다. 대양주총연의 지역 현직 한인회장들은 연 2회 모이고 있고, 대의원과 일반회원들은 연 1회 만나고 있다. 전체 회원들이 연 2회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자는 게 나 회장의 계획이다.

“서로 모여서 대양주총연합회 현안을 논의하며, 돈독한 우정과 협력으로 교류하고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꾀하려 해요. 이를 위해 재정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와의 MOU 체결을 서두르고 있어요.”

나 회장은 모국 지자체와 MOU를 맺어 대양주지역 동포들이 모국방문 시에 편리하게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미 한국을 방문하는 대양주지역 동포들이 절감된 비용으로 숙소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 등 지자체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한인회와의 협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각 지역한인회의 연중행사를 지원, 홍보하는 한편 직접 참여해 격려도 할 생각이다. 대양주총연이 지역 현지 한인사회 인사들과의 유대관계도 돈독히 하겠다는 얘기다.

“재외동포청에서도 총연합회와 많은 소통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역한인회들에 대한 지원도 대륙별총연합회와 사전 협의하면 효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 세계 10개 대륙에 총연합회가 구성돼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이 총연들과 소통하면 지역한인회 및 국가별 총연합회, 대륙별총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 회장은 1986년 호주 남부의 멜버른에 이민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위상이 지금과는 달랐다.

“한국은 이제 당당하게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어요. 우리 후손들에게도 자랑스럽고 주변 현지인들에게도 자랑과 긍지를 느낍니다. 아쉬운 것은 최근 모국의 과잉 정치와 분열입니다. 재외동포사회도 이에 따라 갈라지는 조짐이 일고 있어 염려됩니다. 재외동포들을 위해서라도 한국의 정치가 대결을 떠나 빠르게 안정을 찾았으면 합니다.”

나인출 회장은 1993년부터 빅토리아주(멜버른)한인회 임원, 부회장, 회장을 거쳐 지금은 고문을 맡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멜버른 참전용사비 건립추진위원을 맡고 있고, 민주평통 제15, 16, 17, 18, 21기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2019년 호주 멜버른에 설립된 한국전참전기념비2019년 호주 멜버른에 설립된 한국전참전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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