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코리아가  7월20일부터 23일까지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 소재 산호세한인장로교회에  한인청소년 대상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에코코리아(대표 최미영)가 美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 소재 산호세한인장로교회에서 지난 7월20일부터 23일까지 재미한인역사문화 하계 캠프인 YKAA(Young Korean American Academy) 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빔밥과 샐러드 볼: 코리안 아메리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올해가 13회째로 50여명의 청소년들의 참석했다.

첫째 날 캠프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K로 시작되는 한국의 문화를 다른 민족의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영상은 만화로 만든 족발, K-Game, K-food 떡볶이 등이었다.

이어 아시아계 미국인과 문화의 다양성, 혐오범죄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한인리더들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강강술래와 K-Culture를 소개하는 협동 벽화작업도 전개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문유미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혜준, 피터김, 제이미원 등 3명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한인 차세대들과의 포럼시간도 주어졌다.

최미영 에코코리아 대표는 “YKAA 캠프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재미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재미 한인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한인 사회 및 미국 주류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동체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다”며 “한인 1세 교사 및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