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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獨 에센 ‘파세연’ 기념식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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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7-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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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獨 에센 ‘파세연’ 기념식서 강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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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왼쪽)이 지난 7월19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창원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왼쪽)이 지난 7월19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창원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독근로자들의 친목단체인 (사)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회장 고창원, 이하 ‘파세연’)가 지난 7월19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에센에 위치한 파독광부기념회관 및 한인문화회관에서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부 기념행사는 파독간호사들로 구성된 ‘할매가르텐’의 난타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회관입구에 세워진 파독산업전사기념비 커팅식이 정종구, 한호산, 박종범, 김계수, 한정일, 고창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소향 사무총장의 사회로 파세연 창립 17주년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창원 파세연 회장이 개회선언과 함께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교민들과 한인사회 단체장들, 월드옥타 유럽 각 지역 대표단 등 내빈들에게 환영인사를 하며, 파세연이 지난해 10월 미국과 캐나다, 독일, 호주 등 4개국 서독동우회원들, 재독한인글릭아우프회, 재독한인간호협회와 연합해 모국방문을 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윤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 하며 지난날의 소회를 풀고 자긍심을 고취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됐다고 추억했다.

고 회장은 특별히 2009년 기념회관 매입 이후 광산박물관 건립 등 오랫동안 물심양면의 도움을 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인문화회관이 재독교민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19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는 모습. 지난 7월19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는 모습. 

이어 최미순 수석부회장이 파세연 연혁보고를 했으며 정종구 월드옥타 뒤셀도르프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종구 회장은 파세연 창립 17주년을 축하하며 멀리서 참석해 준 월드옥타 각국 책임자들과 정성규 총연합회장, 김계수 회관명예관장, 한호산·박대희 감독, 그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파독산업전사들로 시작된 독일 동포사회는 앞으로 옥타가 그 자리를 채워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파세연 창립 17주년을 축하하며 “각지에서 참석한 내빈들, 특별히 준비된 박종범 회장의 강연회를 통해 모두가 유익하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독대사관 본분관 한정일 공사참사관은 “파세연과 월드옥타 뒤셀도르프지회의 노고에 감사하고 모든 분야에서 힘든 이때에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접하며 월드옥타 수장이 들려줄 세계경제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해금앙상블 ‘K-Yul’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정종구 월드옥타 뒤셀도르프 지회장의 사회로 재외동포청 홍보영상과 월드옥타 소개영상이 상영됐다. 뒤이어 박종범 회장의 특별강연이 시작됐다.

지난 7월19일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박종범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각국 월드옥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19일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박종범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각국 월드옥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더 큰 미래로’라는 주제로 “‘리스크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는 경영철학으로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을 함께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옥타 44년 역사상 유럽지역 출신 기업인으로는 처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자신이 겪은 창업과 시련, 도전과 극복의 힘든 과정은 마치 파독산업전사들이 감내해야만 했던 삶의 무게와 같을 것이라며 실패 뒤에 깨우치게 된 교훈이 자신을 재정비하게 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예상치 못한 글로벌 이슈를 만날 때마다 개인이나 기업은 신속 대응하는 능동적 자세가 절대 필요하다”라며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 ‘미·중간 패권경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 및 홍해 물류대란’,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대한 대비 전략’ 등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오는 10월28일~11월1일 빈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를 안내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강연을 마친 박 회장은 독일 동포사회 발전과 동포들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5명(고창원 파세연 회장, 유상근 향군 독일지회장, 박소향 재간협 전회장, 최미순 파세연 수석부회장, 성이숙 월드옥타 전킴스아시아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파세연 부회장단을 비롯한 여성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만찬 순서가 진행됐다.

한편, 파독근로자란 60~70년대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 및 외화 획득을 목적으로 파견된 광부, 간호요원 및 기능공을 통칭하며 당시 공식경로를 통한 파독 인원은 광부 7936명, 간호요원 1만1057명, 기능공 931명 등 총 1만8899명인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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