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이제 ‘다문화’ 넘어 ‘상생문화’로 나아가야”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 게시판

박경귀 아산시장 “이제 ‘다문화’ 넘어 ‘상생문화’로 나아가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7-08 09:39

본문

박경귀 아산시장 “이제 ‘다문화’ 넘어 ‘상생문화’로 나아가야”


-한국이민정책학회와 ‘지역사회 이민과 사회통합’ 학술대회 개최
-이민청 신설 등 외국인·이민자 정책 개발, 지자체-학회 공동 협업

현재위치

 
  •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전 기사보기다음 기사보기
지역사회 이민과 사회통합 학술대회 @아산시지역사회 이민과 사회통합 학술대회 @아산시

 

(뉴스코리아=아산) 최신 기자 =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4일 순천향대학교(유니토피아관)에서 외국인 노동자 정책 및 이민청 신설 등을 담은 이민정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산시와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과 경북연구원 등이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다양한 이민정책을 주제로 한 17개의 전문 세션을 통해 이민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인구위기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이민정책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충남 이민청 설립 방안을 비롯해 아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경제효과 분석’, ‘아산시 지역사회 이민과 사회통합 위한 정책 모색’ 등 아산시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최근 국내 외국인 증가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정책의 대안과 연결되면서 외국인과 이민자 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도 외국인 출입국 관리와 체계적인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재외동포청을 개청한 데 이어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의 경우 비수도권 최대 다문화 도시로 외국인 주민 비율이 10%(36,183)에 달하고현대차삼성 등 관련 제조기업 2,500여 곳에 6,561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

그중에서 신창면과 둔포면에는 국내 최대의 고려인 거주지역이 형성돼 8,300여 명에 달하는 고려인들이 생활하고 있다아산시가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 배경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이민과 사회통합 학술대회 @아산시지역사회 이민과 사회통합 학술대회 @아산시

 

이날 축사에 나선 박경귀 시장은 그동안 한국문화가 주가 되고 다른 문화가 객체가 된 다문화사회라는 소극적인 정책을 펴왔지만이제는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배우는 동등한 관계의 상호문화가 돼야 한다며 그래서 아산시는 다문화사회를 넘어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 정책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이번 학술대회가 아산에서 개최된 점또 이민청 신설과 우리 지역을 토대로 한 전문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이민자들에 대한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