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차기회장에 유제헌, 고상구 씨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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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6-25 10:00본문
미주지역에서 후보 불출마는 “뜻밖”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사)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가 오는 10월 심상만 회장 후임으로 선출하는 차기 회장 선거에 유제헌 전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고상구 전 베트남한인회연합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시 한국을 방문 중인 심상만 세한총연 회장은 6월 20일 월드코리안신문과의 연락에서 “선관위에서 두 입후보자의 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하자가 없었다”면서, “7월 2일 10만 불의 입후보자 공탁금을 납부하면, 정식 후보로 선거유세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만 회장은 또 “당초 미주지역에서도 회장에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등록 마감일까지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미주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은 것은 뜻밖”이라고 덧붙였다.
세한총연은 전 세계 한인들의 법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모국과의 문화, 경제 교류 및 협력 확대를 목표로 2021년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던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100명의 전·현직 한인회장들의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후 세한총연은 사단법인으로 외교부에 등록한 후 공공외교활동 세미나와 한인회장 수첩 책자 발간, 재외선거 참여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한총연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초대 회장은 첸나이에 거주하며, 첸나이한인회장, 인도한인회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을 역임한 심상만 회장이 맡았으며, 오는 10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원으로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위원장), 폴송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전 수석부회장, 김구환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전 수석부회장이 위촉됐다.
선관위는 유제헌 고상구 두 후보의 입후보 등록 서류 검토 후 하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입후보자들이 오는 7월 2일까지 각기 10만 불의 공탁금을 납입하면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세한총연의 현 수석부회장은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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