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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국서 열릴까?… 중국 정부 허가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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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5-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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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지난 5월 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그랜드 메트로파크호텔에서 제47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과 대회 개최 일정 등을 결정하는 모임이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제47차 운영위원회에는 이기철 청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우재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 이준용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10월 전라북도·전주시에서 개최하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외동포청은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47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중국 칭다오(한국상회)가 내년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제안서를 재외동포청에 제출했다. 중국 우시, 하얼빈, 선양 등도 ‘2025년도 대회’ 개최에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에 중국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열려면 먼저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변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운영위원은 본지와의 연락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은 오는 7월 말까지 중국 정부와 이와 관련해 협의하고, 오는 10월에 다시 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올려 최종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사업 설명회도 열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바이어 역할, 수출 또는 투자상담, 다른 외국 기업을 소개할 재외동포 기업인을 발굴해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지난 5월 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그랜드 메트로파크호텔에서 제47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지난 5월 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그랜드 메트로파크호텔에서 제47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사진=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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