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재외동포 101명 ‘글로벌전략 특별위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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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5-03 09:14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이 재외동포 101명을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으로 임명했다.
민주평통은 “5월 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면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는 문화·예술, 정치·외교, 의료·법조, 경제·산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글로벌 한인 인재 중에서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101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멕시코에서 보안솔류션 사업을 하는 오병문 민주평통 운영위원이 임명됐다. 그는 ‘쿠바 호세마르티문화원 한국-쿠바 문화클럽’ 건립 사업을 주도했고, 멕시코한인회관과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서 큰 금액을 기부했다.
글로벌 전략 특위 운영위원으로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 권명현, 1999년 외국인 최초로 볼쇼이발레단에 입단한 배주윤, 한인으로서 뉴질랜드에서 3번째로 정부 훈장을 받은 윤교진,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로 2017년 세계정보시스템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이동원, 릴롱궤 세종학당 초대 원장이며 말라위한인회장을 역임한 조용덕, 호주 라이드시 시의원을 거쳐 부시장으로 재임한 한정태 씨 등이 임명됐다.
민주평통은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첫 번째 워크숍을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고 있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하는 이 워크숍에는 특위 위원 101명 가운데 7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워크숍 첫날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둘째 날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강연을 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종합 토론, 결의문 채택이 진행된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 사회 역량 결집, 글로벌 중추 국가가 되기 위한 공공외교 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 개최한 민주평통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를 이뤄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다음은 민주평통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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