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3,900만달러 수출상담 > 자유 게시판

제25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왼쪽)와 트레이드쇼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4월 19일 발표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제25차 대회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 687건의 수출 상담(3,900만 달러)이 이뤄졌고, 실제 구매 의사를 확인한 업무협약 체결 건수는 34건(1,800만 달러)이었다. 수출상담회에는 충청남도 100여 개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바이어 200여 명이 참가했다.

월드옥타 회원사 간의 무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트레이드쇼에서는 104건의 상담(2억3천만 원)이 이뤄졌고, 실제 계약액은 8,300만 원이었다.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예산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는 수출상담회, 트레이드쇼뿐만 아니라 개·폐회식, 충청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대륙별 회의, 통상세계화전략 포럼 등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해외 46개국, 9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들과 국내 인사들을 포함해 800여 명이 참석했다. 18일 저녁에 열린 폐회식에서는 신규지회,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월드옥타 고문 위촉식, 청춘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와 충남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 CSR위원회는 폐회식에서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 5천 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빈’이라는 이름으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월드옥타 회원 1,500명과 현지 기업 관계자 1천 명을 포함해 3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