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2천 명 모국으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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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4-09 09:12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재외동포 차세대(청소년·대학생) 2천 명을 모국으로 초청한다.
재외동포청은 “역대 최대 규모인 재외동포 차세대 2천 명을 초청해 올해 모국연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월 5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2024년도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연수 사업을 8회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제1차 모국연수는 7월 15일, 2차는 7월 22일, 3차는 7월 23일, 4차는 7월 29일, 5차는 8월 5일, 6차는 8월 6일, 7차는 내년 1월 13일, 8차는 내년 1월 14일 시작된다.
모국연수 기간은 모두 6박 7일이다. 겨울에 진행하는 7, 8차(100명)를 빼고는 한 회마다 300명이 참가한다. 1, 2, 4, 5, 7차는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3, 6, 8차는 재외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수 2천 명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숫자다. 재외동포 청소년이 1,300명이고, 대학생이 700명이다.
참가자들은 모국연수 기간에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를 체험한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이 한국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세계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넣었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정체성을 함양하고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차세대들이 모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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